[루키=원석연 기자] 세스 커리의 행선지는 댈러스가 됐다.
'뉴욕타임즈'의 마크 스테인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세스 커리가 댈러스 매버릭스와 4년 3,2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스테픈 커리의 동생으로 유명한 리그 5년 차 가드 세스 커리는 지난 시즌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서 74경기에 출전해 7.9점을 기록했다. 출전 시간은 적지만, 3점슛 성공률은 45.0%로 형 부럽지 않은 고감도 슛감을 자랑한다.
커리는 지난 2016-17시즌 댈러스에서 한 시즌을 보낸 바 있다. 당시 70경기에 출전해 12.8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그의 커리어하이 기록.
한편, 벤치 강화를 위해 커리를 주시하고 있던 LA 레이커스는 이로써 또 한 명의 준척급 자원을 놓쳤다. 소문에 따르면, 레이커스는 현재 대니 그린과 카일 코버와 대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