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한용섭 기자]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 같다."
'호날두가 최고냐, 메시가 최고냐'는 축구계와 팬들 사이에서 항상 뜨거운 논쟁거리다. 러시아월드컵에서 이란을 이끌고 있는 케이로스 감독은 호날두(포르투갈)와 메시(아르헨티나)를 조금 특별한 방식으로 비교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외신을 인용한 보도
"케이로스 감독은 슈퍼 스타 호날두와 메시를 두 명의 뮤지션과 비교했다"
"케이로스는 '그들은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 같다. 한 사람이 잘하면, 상대방은 더 잘 하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케이로스 감독의 인터뷰
"호날두는 메시와 조금 다르다"
"호날두는 솔로이스트이다."
"만약 오케스트라에 피아니스트, 바이올리니스트, 첼리스트가 없다면 호날두는 '상관없어.내가 모든 것을 다 하면 된다'는 스타일이다"
메시에 대해서
"메시는 약간 다른데, 메시도 위대한 솔로이스트다."
"하지만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나서 동료들이 최고의 기량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이끈다"
"두 선수 모두 절대적인 천재들이다."
"다만 문제에 대해서 다른 방식을 갖는다고 생각한다"
"누군가 피아노를 연주할 수 없다면, 호날두는 '내가 피아노를 칠게'라는 방식이다."
"메시는 피아노 연주자가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게끔 도와주는 방식"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09&aid=0003808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