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인 앨런 시어러는 호날두를 극찬했다. 그는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정말 놀라운 경기였다. 모든 것을 다 갖춘 웅장한 경기였다"며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호날두에 대해서는
"화려한 프리킥 골이었다. 기술적으로 정말 어려운 골을 성공시켰다. 호날두는 정말 놀라운 선수다. 그가 공을 잡으면 기회는 늘 생긴다"는 말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호날두와 달리 데 헤아는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 1-1로 맞선 전반 43분에 호날두의 슈팅을 막지 못했다. 정면으로 오는 공이었지만 워낙 강했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키로 꼽히는 데 헤아라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
시어러는
"정말 보기 드문 데 헤아의 실수였다. 물론 이 골은 호날두가 기본적인 실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 들어간 골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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