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난 크레스포는, 리오넬 메시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아니며 아르헨티나가 우승하려면 도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르헨티나의 스트라이커였던 에르난 크레스포는, 월드컵 우승을 위해서 동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리오넬 메시의 옹호에 발벗고 나섰다.
메시는 지난 토요일의 토너먼트 개막전을 힘겹게 치렀고,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아르헨티나는 아이슬란드와 1-1로 비겼다.
메시는 11개의 슛을 시도했지만 모두 무위에 그쳤고, 이는 월드컵 무대에서 아르헨티나의 신기록으로 남았다.
크레스포는 메시에게 보다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64경기에 출장했던 크레스포는 메시의 동료들을 비판했고, 그들이 메시에게 보다 많이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실을 놓고 말해보죠. 경기력으로 보자면 메시는 별 다섯 개를 줄 만합니다."
"물론 우리는 메시에게 그 이상을 바라기는 하지만, 그는 마라도나가 아니고 혼자서 월드컵 우승을 이뤄낼 수 없습니다."
"일단 모든 아르헨티나 사람들이, 그리고 그의 동료들이 이 사실을 이해해야만 합니다."
"바르셀로나에서와 같이 적절한 환경만 주어진다면, 메시는 'Phenomenon'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가 않아서 고생하고 있죠."
"하지만 말해봅시다. 아이슬란드를 상대할 때 누가 메시를 도와줬죠? 디마리아는 상대를 단 한번도 제치지 못했고, 미드필더들은 메시를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메시는 다가오는 목요일, 나이지리아를 2-0으로 꺾었던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반등을 노릴 것이다.
http://en.as.com/en/2018/06/17/football/1529240291_88444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