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는 에드윈 판 데르 사르의 입을 빌려, 작년 프리시즌 경기 도중 쓰러진 압델하크 누리에게 적절치 못한 응급처치를 했다고 인정했다.
누리는 2017년 7월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고, 경기장에서 즉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병원으로 공수됐음에도 결국 심각하고 영구적인 뇌 손상을 입고 말았다.
판 데르 사르는 기자 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결과에 우리의 의무와 책임이 있음을 통감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우리는 누리가 필드 위에서 받을 수 있는 최선의 처치를 받았다고 확신했습니다."
아약스는 사건이 발생했을 때 외부에 자문하고 그에 따라 행동했다고 밝혔지만, 추가적인 조사에 따르면 처치 과정에서 보다 빨리 제세동기를 사용해야 했음이 드러났다.
"제세동기를 보다 빨리 사용했더라면 누리는 보다 나은 상태였을 것입니다.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그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1913/11417024/ajax-say-abdelhak-nouris-on-field-medical-treatment-was-inadequ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