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신태용의 작심 발언 "한국 월드컵 실패, 국내리그+시스템 문제"

  • 작성자: 휴렛팩커드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584
  • 2018.06.24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신태용 한국 축구 국가대표 팀 감독이 한국의 월드컵 부진에 대해 작심발언했다.

한국은 24일 자정(한국 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1-2로 졌다. 1차전 스웨덴전 0-1 패배에 이어 2차전 멕시코전에도 웃지 못했다. 16강행이 어려워졌다.

통신사 '로이터'에 따르면 신 감독은 경기 후 한국의 월드컵 부진에 대해 "시스템의 문제들"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16강), 스페인(8강, 승부차기)를 꺾고 4강에 오르는 등 황금기를 그렸다. 그러나 2002년 월드컵 이후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른 게 전부다. 16강에서는 우루과이에 1-2로 져 탈락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1무 2패, 2018년 러시아월드컵 2차전까지 2연패로 아직 승점이 없다. 같은 날 열린 같은 조 독일과 스웨덴의 경기. 독일이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득점(2-1승)으로 승점 3점을 땄다. 만약 조별리그 3차전에서 한국이 독일을 2점 차로 이기고, 멕시코가 스웨덴을 누르면 2위로 16강행 가능성이 있지만 매우 희박하다.

로이터는 "한국은 여태껏 승점을 하나도 따지 못했고, 멕시코전 손흥민이 기록한 득점이 유일하다"면서 "신 감독은 다리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한 키플레이어 이근호(강원→울산)를 그리워한다"고 덧붙였다.

신 감독은 "우리는 시스템의 문제가 있다. 우리 국내 리그를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그리고 어린 선수를 성장시킬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경험이 부족하다. 이것은 하룻밤 사이에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고 했다.

신 감독은 이어 "우리 수비 선수들은 자신감을 잃었다. 불행한 일이다"면서 "나는 수비수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마지막 경기까지 싸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태용호는 1차전 스웨덴, 2차전 멕시코전에서 수비의 실책으로 경기당 한 번씩 페널티킥을 내줬다.

------------------------------------------------------------------------------------------------

아예 틀린 말은 아닌데

당신이 할 대사는 아닙니다...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77422 박지성 선수가 큰 그림 그리는 것 같기는 한데... 06.25 802 0 0
77421 [fcinternews] 베론 "호날두가 메시보다 낫다" 06.25 716 0 0
77420 [가디언]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1주차 '베스트 11' 06.25 356 1 0
77419 [인터풋볼] 호날두, '잠 좀 자자!'...이란팬들의 수면 방해에… 06.25 678 1 0
77418 [더선]멘디"내가 맨시티행을 결정한 이유는 펩의 아내 덕분" 06.25 344 1 0
77417 2022 카타르 월드컵 그리고 2026 북중미 월드컵 06.25 494 0 0
77416 [뉴스엔] 스위스 독수리 세리머니 선수들, 출전정지 징계 없을것 06.25 693 0 0
77415 [수페르 데포르테] 주앙 칸셀루의 유벤투스 이적은 메디컬만 남음.… 06.25 790 1 0
77414 [스포탈코리아] "일본전은 잡아야 할 경기였는데" 시무룩한 마네 06.25 511 0 0
77413 F조 16강 경우의 수 완벽 정리 (한국입장에서만 고려) 06.25 483 0 0
77412 [아스] 데헤아는 이번 월드컵에서 유일하게 선방을 단 한개도 기록… 06.25 608 1 0
77411 [미러] 사리 24시간 안에 계약 맺을거임 06.25 345 1 0
77410 [마르카] 아자르 아버지한테 연락 받은 레알 마드리드 06.25 381 0 0
77409 기아 김기태감독 2연속정규시즌 우승 어려울듯 06.25 556 0 0
77408 [연합뉴스]나찌 경례 영국 축구팬 5년 출입금지 06.25 556 0 0
77407 [스카이스포츠] 시카고 컵스 구단주, 밀란 인수에 관심 06.25 344 0 0
77406 [스포츠서울] 오늘의 빅매치 - 조국을 상대하게 된 케이로스의 이… 06.25 495 1 0
77405 독일전까진 이틀, 장현수 딜레마 06.25 1303 0 0
77404 NBA 가 확실히 괴물들의 소굴이예요. 06.25 600 0 0
77403 [공홈] 셰필드 우먼스, 챔피언쉽에서 빠지다. 06.25 431 1 0
77402 WWE는 메인브랜드 타이틀 9개 산하브랜드 타이틀 7개로 벨트만 … 06.25 568 1 0
77401 [월드컵] 슈틸리케 "장현수, 유럽에서 뛸 수 있는 잠재력 갖춰" 06.25 652 0 0
77400 롯데 마운드에 부는 '포크볼 열풍' 06.25 561 1 0
77399 신인 1차 지명자 확정, 2차 1라운드 대혼전 예상 06.25 599 0 0
77398 [더선] 바르셀로나 유망주 둘을 뺏어갈 아스날과 맨시티 06.25 757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