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 영입에 실패한 바르셀로나 보드진이 헤라르드 피케에게 단단히 화가 났다.
그리즈만 영입에 공을 들여온 바르셀로나는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더불어 그리즈만의 아틀레티코 잔류 소식이 ‘더 디비전’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된 점에서 더 큰 충격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피케가 운영하는 투자 회사 코스모스 스튜디오에서 제작됐기 때문이다.
더불어 피케의 행동도 문제가 됐다. 프로그램 예고편이 공개되자 피케는 자신의 트위터에 ‘팝곤을 먹으면서 봐야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피케의 동료 사무엘 움티티로 리트윗하며 농담을 받아쳤다. 프로그램에서 그리즈만이 잔류를 결정하자, 그의 미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스페인 ‘아스’는 “조젭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이끄는 바르셀로나 보드진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즈만의 잔류 소식을 전한 프로그램이 피케의 회사에서 제작됐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원문 :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092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