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태우 기자] 우루과이 대표팀 수비진의 핵심인 디에고 고딘(32·AT 마드리드)이 팀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31·바르셀로나)를 향한 4년 전 징계 수위에 대해 다소간 불만을 털어놨다.
고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종합지 ‘가디언’에 게재된 독점 인터뷰를 통해 4년 전 월드컵에 대한 아쉬움, 그리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고딘의 인터뷰
“이탈리아전의 사건이 없었다면 이야기가 달라졌을 것으로 확신한다."
"우리는 최고의 선수를 잃었고, 그 사건이 모든 측면에서 영향을 줬다”
“그가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말하려는 게 아니다. 그도 스스로 (잘못을) 인정했다”
수아레스가 9경기나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것에 대해
“매우, 매우, 매우 불공평하다. 폭행을 했어도 아마 4경기였을 것이다."
"그들은 수아레스를 월드컵에서 개를 차듯이 쫓아냈다."
"그는 코파아메리카 출전도 허용되지 않았다. 그것은 매우 불균형하고 부당한 일이었다”
“이번은 나의 세 번째 월드컵이다. 매우 흥분된다. 내 기대치는 이전보다 더 높다."
"우리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멤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일단 첫 경기를 이겨야 한다."
"강력한 출발은 언제나 좋은 펀더멘탈이 되기 마련이다. 이제 그 시점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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