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v.sports.media.daum.net/v/20180608060022283
1. 볼리비아전은 의미가 남다른 평가전. 이 경기를 끝으로 월드컵 전까지 더이상 공개평가전은 없는 상황.
대표팀의 마지막 쇼케이스 무대라고 봐도 무방함.
2. 경기전 대표팀에 대한 여론은 보스니아전 3-1 패배와 더불어 비판적인 쪽으로 극을 달리고 있음.
신태용호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
3. 볼리비아는 남미 예선 9위를 기록할정도로 세계 최정상급 전력은 아닌데다 주전 중 일부가 빠지면서
분위기 쇄신을 위한 시나리오가 가능했던 경기.
4. 하지만 볼리비아전 경기력은 여전히 실망스러움을 자아냄. 의미없는 패스가 남발하고 이렇다할 공격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함.
간헐적인 볼리비아의 역습에 움츠러드는 모습까지 보임.
5. 경기의 해설위원으로 나선 안정환은 답답함을 숨기지 않음. 후반 39분경 "참 해설하기 힘든 경기다. 후배들의 입장도 이해가 가지만,
팬들의 걱정도 이해가 간다", 후반 43분경 "공간을 찾지도, 만들지도 못하고 있다. 하고자 하는 부분을 시도해봐야 한다"며
답답한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표함.
6. 방송 해설자에게 욕설이나 비속어가 허락되지 않는 수준에서 안정환 해설위원의 "해설 하기 어려운 경기"라는 말은
최고 수준의 일갈을 한것으로 풀이됨.
7. 대표팀 선배이자 브라운관 해설자의 "해설을 하기 어려운 경기"라는 평에 담긴 채찍에 대해 생각하고
본선 무대에서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 함.
2014년 월드컵에서도 경기 중에 해설 하기 힘들다는 소리는 안했던거 같은데
안정환 본인도 많이 답답하긴 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