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의 하드웨어는 유럽의 체격, 힘, 스피드를 능가하지 못하고, 남미의 유연성, 탄력, 스피드를 또한 능가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한국축구가 탈아시아하여 월드컵 등의 세계무대에서 견주어 볼려면 소프트웨어적인 접근이 필요할거라 생각됩니다.
일본은 과거 J리그를 출범하여 엔화 강세의 시절에 좋은 선수들을 스카우트하여 리그의 수준을 높여 버렸습니다. 이른바 '좋은물'을
만들어 일본자국의 선수들은 그 물을 먹고 잘 성장하여 좋은 선수를 배출하였습니다. 일본인 특유의 뛰어난 복사,복제본능도 한 몫했다고 자평합니다. 물론 해외파도 많았지요. 지금의 일본축구는
패싱축구를 구사하며 제법 경쟁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하드웨어가 우리 국대에도 영 못미칠 정도로 부실하고, 그들의 패싱축구는
자기들만의 일본축구의 색을 만드는데 실패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성장이 멈춘거처럼...
스페인은 유럽인 중에는 상대적으로 작은 하드웨어의 소유자입니다. 이들은 세계 최고의 라리가에서 좋은 수업을 받게됩니다. 스페인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수입하여 바르샤,레알 등을 구성합니다. 특히 브라질,아르헨 선수들은 라리가를 훌륭한 기술축구의 장으로 만들었죠.
종전의 한국 축구의 선수선발 기준은 체격입니다. 아무리 잘해도, 타고나게 뛰어나지 않는 이상은 체격이 좋아야 뽑힙니다. 거기다가 학연,지연,동아줄,쇠줄.... 이것도 어찌보면 꼰대들의 한계라고 갠적으로 생각합니다(여담이지만 꼰대들의 사회에서 퇴장하면 사회 전반적으로 많은 변화가 오리라 확신하구요). 한국인의 지능은 유태인에 못지않다고 갠적으로 생각도 하구요, 그래서 소프트웨어적인 기술 개발을 하여 결국 우리만의 축구를 창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