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모친이 아들이 월드컵을 통해 받은 상처를 설명하면서 누구보다 우승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시의 어머니인 셀리아 쿠시티니는 아들이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부진한 활약으로 인해 받은 비난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메시는 소속팀에서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단 한번도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2014브라질월드컵 결승에 올랐지만 독일에게 져 준우승에 그쳤고, 2년 뒤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칠레에게 분패하면서 2위에 머물렀다.
쿠시티니는 21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한 TV쇼에 출연해
“메시의 목표는 우승컵을 집으로 가져오는 것이다.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
“그의 가장 큰 욕망이다. 우리는 메시가 눈물을 흘리고 힘겨워하는 것을 봐왔다. 그가 원하는 것은 단 하나다. 그는 누구보다 월드컵 우승을 원한다”
“메시가 많은 비난을 받으면서 우리도 어려움을 겼었다. 사람들이 메시가 부진하다고 하거나 대표팀의 의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는다고들 이야기했다. 그럴때 가족들은 많은 상처를 입었다”
“내가 보기엔 메시가 더 긴장을 풀어야할 것 같다. 그리고 더 자신감을 가져야한다”
“아들에게 많은 행운이 찾아올 것이다. 나는 그에게 즐기라고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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