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탈 팰리스도 런던 팀이기 때문에 이 신문이 다룸 ㅇㅇ
http://www.football.london/crystal-palace-fc/players/what-midfielder-said-future-palace-14657899
청용-리는 이번 여름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나는 3명의 선수중 하나이다.
지난 금요일, 2015년 겨울 이적시장 데드라인에 볼튼을 떠나 이적해와서 50경기 가량을 뛴 이 한국인이 이글스를 떠날 것이라는게 확정되었다.
이건 크팰 팬들에게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닐텐데, 지난 한시즌 통틀어 고작 10시간 정도 출장했을 뿐이기 때문이다.
청용-리는 이미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팀을 떠날 것을 밝혔었다.
그러나 리는 다음 시즌에도 유럽에서 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시즌 어느 팀을 갈 것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잘 모르겠다"
"하지만 기회만 있다면 유럽에 있고싶다."
지난 1월 볼튼은 그를 다시 데려가려 했으나, 끝내 리는 셀허스트파크에 남게 되었다.
그러나 그가 원하는 만큼 출전하지 못했음에도, 리는 지난 몇개월의 경험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한다.
"모든 이들이 내가 많이 출장하지 못했다는걸 알고있고 그래서 (유럽에 남겠다는건) 어려운 결정이었다."
"하지만 나는 많은 걸 배웠다. 다음 시즌에는 더 많이 뛰고 싶다."
한편, 리는 크팰이 이번 시즌을 좋은 성적으로 마친 것이 기쁘며, 특히 시즌 마지막 웨스트브롬전 이후 팬들, 선수들, 스태프들 모두가 보여준 스피릿은 보기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우리는 마지막 경기에서 멋지게 이겼고, 좋은 결과를 내서 모두가 기뻐했다. 팬들, 선수들 ,스태프들 모두가 기뻐했고, 그러므로 나도 기쁘다."
리는 2018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하는데, 한국 국가대표의 예비명단에는 들었음에도 최종 로스터 23인에는 선발되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독일, 스웨덴, 멕시코와 한조가 된 조국의 선전을 기원했다.
"월드컵은 모두에게 엄청난 축제이다."
"한국이 잘하기를 바라며, 성공해서 한국인들에게 좋은 영향을 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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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청용 멘탈 존나 좋아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