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조 첫 경기에서 프랑스가 호주를 상대로 2-1 진땀승을 거두었으며, 대회에서 처음으로 VAR 기술이 활용되었다.
후반 58분, 호주의 조쉬 리스돈이 그리즈만을 페널티 박스에서 넘어뜨렸으나, 주심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다.
그러나 VAR 판독 결과 PK가 주어졌고 그리즈만이 선제골을 집어넣었다.
이후 사무엘 움티티가 이해할 수 없는 핸드볼 파울로 PK를 헌납했고, 호주의 예디낙이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프랑스는 호주의 견고한 수비에 고전했으나, 포그바의 큰 행운이 깃든 절묘한 로빙 슛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월드컵 우승 유력후보로 꼽히는 프랑스에게 있어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였다. 승점은 따냈지만, 더욱 발전할 필요가 있다.
[선수 평점]
최고 평점 : 6명의 선수들 (호주), 요리스, 캉테 (프랑스) 7점
최악 평점 : 파바르, 톨리소, 움티티 (프랑스) 4점
맨 오브 더 매치 - 애런 무이
프랑스 선수들 중 누구도 인상적인 선수로 꼽기 힘든 경기였다.
국가대표 팀에서 그들은 불편하고 제한되어 있는 듯이 보였다.
경기에서 편안해 보이던 선수는 바로 허더스필드 선수 무이였다.
무이는 호주의 경기 모든 부분에 관여했으며, 공을 점유하고 있을 때 훌륭한 스킬과 의식을 보여주었다.
Opta Stats -
1.
프랑스는 최근 7경기에서 단 1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그 상대는 아일랜드였다.
2.
호주의 GK 라이언의 선방 4회는 모두 전반 첫 8분에 일어났다. 이후 2번의 유효슈팅이 모두 실점으로 연결되었다.
3.
프랑스는 그리즈만이 득점한 경기에서 16승 2무로 18경기 무패행진을 질주했다.
4.
그리즈만은 월드컵, 유로를 통틀어 프랑스 대표팀의 최근 13골 중 9골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
이 기간동안 그는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5.
19세 178일의 연령으로, 킬리앙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월드컵, 유로에 출전한 가장 어린 선수가 되었다.
6.
전반 첫 8분을 제외하면, 이번 월드컵의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프랑스는 매우 저조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82분 동안 프랑스는 단 2번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는데, 모두 골로 연결되었다.
7.
프랑스와 호주는 겨우 4분 7초 간격으로 PK 득점을 하나씩 성공시켰다.
이는 월드컵 역사상 양 팀이 PK골을 모두 성공시킨 경기 중 가장 짧은 시간차가 되었다.
What's next -
호주는 목요일 덴마크와 일전을 치르며, 프랑스는 같은 날 페루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토너먼트행을 확정지을 수 있다.
원문 : http://www.skysports.com/football/france-vs-australia/385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