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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옵션 쓰지 않은 루디 게이, FA 선택!

  • 작성자: 애연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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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9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루디 게이(포워드, 203cm, 104.3kg)가 이적시장에 나온다.

『ESPN.com』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게이가 선수옵션을 쓰지 않고 자유계약선수가 되기로 했다고 전했다. 게이는 지난 여름에 샌안토니오와 계약기간 2년 1,7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게이는 옵션을 활용해 FA가 되기로 했다.

게이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직전 시즌보다 많은 57경기를 뛰었지만, 지난 시즌에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60경기 이상 뛰는데 실패했다. 샌안토니오에서 카와이 레너드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많은 기회를 잡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정작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면서 많이 뛰지 못했다.

그는 경기당 21.6분을 소화하며 11.5점(.471 .314 .772) 5.1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기록은 출전시간이 줄어든 만큼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 2016-2017 시즌 초반에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던 그는 지난 여름에 절치부심하며 샌안토니오와 계약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도 부상을 당하면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아킬레스건 파열 이후 경기력이 이전만 못한 모습이었다. 이제는 30대로 접어든 만큼 경기력 하락이 예상되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부상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샌안토니오에서는 라마커스 알드리지와 레너드의 뒤를 잘 받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정작 다치면서 상당한 경기에서 결장해야 했다.

게이는 데뷔 이후 줄곧 평균 37분 이상씩은 꾸준히 소화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벤치에서 나서야 했던 만큼 출전시간이 20분을 갓 넘는데 그쳤다. 아무래도 출전시간이 이전에 비해 현격하게 적었던 만큼 게이가 이전처럼 많은 것을 이행하기에는 시간이 모자란 부분도 없지 않았다. 이에 옵션을 활용해 일단은 자유계약선수가 되기로 결정한 것으로 예상된다.

게이의 가치는 이전에 비해 그리 높지 않다. 양 쪽 포워드 포지션을 오갈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부상 이후 상당 부분 운동 능력을 상실한 부분이 걸림돌이다. 특히나 30대에 다친 만큼 부상 이후 노쇠화내지는 하락세에 접어들 것이 유력하다. 회복 이후 경기력이 이전처럼 활발하지 않았던 만큼, 연간 1,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내기는 어려워 보인다.

게이는 지난 2006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8순위로 휴스턴 로케츠의 부름을 받은 그는 지명 직후 트레이드를 통해 멤피스로 향했다. 멤피스는 쉐인 베티에를 내주는 대신 게이와 스트로마일 스위프트를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이후 그는 멤피스의 주득점원이 됐고, 지난 2010년 여름에 엄청난 대형 계약을 따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토론토 랩터스, 새크라멘토 킹스로 트레이드됐다. 새크라멘토에서 한 시즌을 보낸 후 멤피스와 맺었던 5년 계약이 만료됐고, 이후 새크라멘토와 계약기간 3년 4,000만 달러의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하지만 계약 마지막 해에 큰 부상을 당했고, 이후 샌안토니오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http://sports.news.naver.com/nba/news/read.nhn?oid=351&aid=0000035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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