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누드센의 아내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아기용 덴마크 국대 유니폼)
덴마크 선수단은 팀 동료 조나스 크누드센의 득녀 소식을 듣고, 그가 가족을 만나볼 수 있도록 전용 제트기 비용을 사비로 지불해주었다.
크누드센의 아내는 출산 예정일보다 몇 주 일찍 딸을 출산했으며, 그때는 이미 크누드센이 월드컵 출전을 위해 러시아에 도착한 이후였다.
카스퍼 슈마이켈:
"우리 모두 축구선수이기 이전에 사람입니다. 선수단에도 누군가의 아버지인 선수들이 많고 저도 그렇죠."
"크누드센이 딸의 출산 소식을 듣고도 가족을 보러갈 수 없다는 사실에 아주 힘들었을 겁니다. 그가 아내와 딸을 보러갈 수 있도록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뭐든 해줄 수 있죠."
크누드센은 페루와의 경기(토요일) 직후 고국에 다녀왔으며, 월요일에 팀에 복귀했다.
덴마크는 목요일 호주와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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