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스포르트’는 10일 ‘엘 파르티다소 데 코페’를 인용 “레알이 호날두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했다. 2,500만 유로(316억 원)에 활약에 따른 보너스를 추가로 지급하는 식이다. 현재 대표팀에 있는 호날두가 이를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레알이 제시한 보너스를 살펴보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오를 경우 200만 유로(25억 원), 라리가 우승 150만 유로(약 19억 원), 코파 델 레이 우승 100만 유로(약 13억 원), 개인 타이틀(발롱도르, 출전 수당, 베스트, 피치치 등) 부문 50만 유로(6억 원~13억 원 선) 등이다.
현재 호날두는 2,100만 유로(약 266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기존보다 50억 원 상승한 금액이다. 문제는 연봉에 이 보너스를 모두 합쳐도 메시보다 적다. 재계약 협상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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