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68&aid=0000392000
-머리로 다이빙 태클한 것은 공을 빼앗고 싶어서인가.
당연히 이겨야 할 경기를 비기고 있다보니 그렇게 한 것 같다.
경기장 내 마음가짐은 대한민국 대표란 마음으로 뛰다보니 그랬던 것 같다. 나도 이런 플레이는 처음이다.
-팀의 막내이다보니 해결할 장면에서 패스를 하는데.
대표팀 안에서 골 넣고 어시스트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개인 생각보다는 팀 플레이를 하고 싶었다. 그러다보니 슛 타이밍에 패스를 하게 된다.
-손흥민 말로는 자주 혼난다고 하는데.
난 특별히 그런 것은 없다.
외국에서 오래 살았고, 한국에 많이 없다보니까 언제 장난치고 진지해야할 지 몰라서 그렇다.
특별히 혼나는 것은 없다. 형들이 잘 해준다.
-막내의 반란 기대해도 되나.
경기에 들어갈 지, 안 들어갈 지는 모른다.
공격포인트보다 모든 선수들이 뭉쳐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잘 하고 싶고, 이기고 싶다.
우리가 3승을 할 수도 있고 3패를 할 수도 있다. 이변이 많은 스포츠다.
스웨덴전 전까지 10일 남았는데 대한민국 팬들이 우릴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게 큰 힘이 될 것 같다.
나도 외국에 살고 있는데, 외국인들에게 응원받는 것보다는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응원받으면 큰 힘이 됐다.
스웨덴전 전까지는 믿어주고, 하나가 되어달라. 우리도 대한민국 대표란 자부심을 갖고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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