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343&aid=0000082194
신태용호와 맞붙을 멕시코가 독감에 시달린 채 독일과 싸워 승리를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을 앞두고는 완벽한 컨디션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는 24일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탈락 위기에 몰린 한국을 상대로도 승리해 16강 진출을 확정짓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ESPN에 따르면, 오소리오 감독은 “독일전에 출전한 선수들이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몇몇 선수들이 독감 증세가 있었으나 지금은 거의 회복했다”라고 말한 후, “독일전에서 많은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후반 15분경에 선수들을 교체했던 이유 중 하나였다”라고 말했다. 즉, 러시아 도착 후 독감이 돌아 선수들의 컨디션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에서 독일을 꺾었다는 얘기다.
멕시코 선수들이 최적의 컨디션을 되찾은 만큼 다가오는 경기에서 신태용호는 더욱 철저하게 승부를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오소리오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에 패할 경우 대회에서 탈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