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bc.com/sport/football/44385630
잉글 축구 국대 감독 사우스게이트는 인종차별에 대한 이상적인 대응은 경기장에서 나가버리는 것이지만
선수들이 그리 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말함.
잉글 축구 국가대표 대니 로즈는 자신은 이제 인종차별에 대해 무덤덤하고
축구계 시스템이 인종차별 문제 해결을 위해 뭔가를 해줄 것이라는 믿음도 없다고 밝히며
가족들에게 러시아 월드컵 구경오지 마라고 함.
사우스게이트는 이상적인 세상이라면 선수가 인종차별을 당했을 때, 경기장 밖으로 나가버려야 하겠지만
현실에서 이는 선수가 토너먼트에서 버려질 것을 의미하며
월드컵을 위해 모든 것을 건 선수들이 그리하지는 않을 것이라 밝힘.
잉글랜드 팀은 월드컵에서 선수가 인종차별을 당했을 경우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했고
로즈는 그곳에서
"우리가 여기서 뭘하려는 거야?"
"축구를 하려는 거야?, 세상을 바꾸려는 거야?"
"우리가 뭘하든지 세상은 변하지 않을 거야."
"난 이제 그저 무덤덤해." 라고 말함.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모든 일이 잘 풀리길 원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며
역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팀 가운데 가장 다양성을 띈 이 팀이 좋은 결과를 거둬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길 희망한다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