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기엔 크로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축이다. 그는 마치 나를 보는듯 하다.
그는 필드위에서 나의 후계자같다." -Xavi-
바이에른 뮌헨 출신인 토니 크로스는 의심할 여지없이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중 하나이다.
그는 마르카에게 원맨 오케스트라로 불려 왔고, 지네딘 지단은 크로스를 마드리드에 완벽을 더해줄 선수로 일컬었으며, 요아힘 뢰브는 팀의 균형을 잡는 선수라며 칭찬을 해왔다.
크로스는 현재 매우 뛰어난 선수로 찬사를 받고 있지만 그의 뛰어난 재능이 일찍 인정받지 못하였다면 지금같은 발전을 이루지 못했을 수도 있다.
2006년, 바이에른 뮌헨은 한자 로스토크에서 '세기의 재능'이라 불리던 소년을 영입했다. 1년 후, 17살의 그는 뮐러보다 4개월 연하임에도 1년앞서 분데스리가에 데뷔하게 된다.
바이언은 크로스의 성장을 위해 6년전 필립 람에게 한것처럼 그를 레버쿠젠에 임대보내기로 하였고 그는 그곳에서 최고의 은사를 만나며 분데스리가의 뛰어난 미드필더로 발전하게 되었다. 그가 바로 유프 하인케스다.
크로스는 09/10시즌, 하인케스 아래에서 9골12도움을 기록하여 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 라인업에 합격하였고 후에 독일 국가대표팀 인터뷰에서 유프 하인케스를 본인 인생의 가장 중요한 감독으로 꼽기도 하였다.
하인케스가 모든 트로피를 수집하고 바이언을 떠난 이후 크로스는 펩 과르디올라와 단 1년만을 일했지만, 그는 펩에게서 많은 교훈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하인케스가 내 인생의 촉매제같은 역할을 했다면, 과르디올라는 내 커리어를 한발짝 앞으로 다가가게 하였습니다. 그는 나를 전술의 중심적인 선수로 생각했고 나는 그 시스템에 완벽하게 부합하였죠"
세계 최고의 감독들 아래에서 매 시즌 선발로 뛰는것이 크로스를 최고의 미드필더로 거듭나게 도운것이다.
마드리드로 자리를 옮기고 크로스는 계속해서 성숙해져왔으며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하였다.
트로피와 공헌이 계속되고 있으며 언젠간 독일의 사비가 될지도 모른다.
http://www.bundesliga.com/en/news/Bundesliga/toni-kroos-real-madrid-bayern-munich-germany-made-in-bundesliga-461867.j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