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신욱의 선발은 제공권과 세트피스를 활용한 생각이 보였으나 이에 걸맞는 패스&크로스 정확도가 참당한 수준
결과적으로 김신욱은 큰 활약없이 교체되어 비난의 도마 위에 올랐으나 내용을 보자면 애초에 김신욱이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이 안나왔다.
2) 반코트 양상의 일방적인 경기라면 아이슬란드와 멕시코가 보여준 빠른 역습이 답이었지만 구자철은 기본적으로 공을 잡아놓고 키핑하는
스타일인데 수비라인에서 기성용의 시작 손흥민의 문전까지 가기에 가운데 구자철은 역습의 속도를 잡아먹었다. 이승우가 투입된 후
공격이 살아나는 모습이 보였는데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승우를 교체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점은 신태용 감독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했다.
대다수 팀들이 자신들보다 강팀을 상대로 선수비 후 빠른 역습을 준비하는데 마치 우리나라를 봤을 떄는 상대가 누구든 우리의 방식으로 기회를 만어 공략하겠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어처구니가 없다.
무리뉴 감독의 수비적인 버스전술은 떄론 비난을 받지만 무리뉴는 명장으로 칭송받는다. 이유는 이를 통해 승리를 얻고 결과를 가져오기 떄문이다. 대중의 반응과 평가는 언제나 승자의 편이었다. 과정이 어떠하든 이기기만 하는데 있어 비굴함은 없다 생각이 된다.
자존심을 버리고 다음 경기에서는 텐백을 해서라도 3번의 패스안에 상대 문전까지 역습이 이뤄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