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B조 조별 리그 첫 경기는 16일(이하 한국 시간) 펼쳐졌다. 호날두는 주장 완장을 차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스페인과 일전에 출격했다. 비장하게 경기장에 나선 호날두. 국가 연주 때 단연 튀었다. 모두가 정면을 응시하고 있을 때, 호날두는 옆으로 서 국가 '포르투갈의 노래'를 열창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포르투갈 국기가 정면이 아닌, 그 곳에 있었기 때문이란다. 호날두의 행동은 곧 궁금증을 불러일으켰고 영국 미러, 데일리스타 등은 '국가를 향해 서며, 애국심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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