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승 5패 맞나 싶을 정도로 간만에 만난 LG 참 강하게 나오네요.
소사는 말할 거 없고 전통의 좌타 라인업이 올해 확실히 그 이름값 해내는 거 같네요.
우타도 솔솔한 거 같고 불펜이 약점이랄 수 있지만 투타 균형이 좋네요, 부럽습니다.
7점 차로 일방적으로 끝날 거 같았는데 막판에 정찬헌까지 불러내서 그럭저럭 졌잘싸인 거 같습니다.
올해는 진짜 3-4위권 순위싸움이 치열하네요. 쫄깃쫄깃.
배영수는 모르겠네요. 윈나우든 리빌딩이든 만37세 노장은 애매한 카드입니다.
올스타 전후로 선발 로테 개편이 한번은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러길 바라구요.
강경학 올만에 보니 반갑고 잘 쳐서 또 반갑고.
암만 봐도 김경태든 박주홍이든 좌투 한명은 더 있어야겠네요.
주전들 쉬게 해주고 상대 마무리도 불러냈으니 낼은 좀 잘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