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두 팀 팬들은 잘 알겁니다. 이게 언제 나온 플레이인지...
2016년 리그 막바지에 있었던 태클이고, 당시 KIA와 LG가 4,5위에서 엎치락 뒤치락 할때였습니다.
당시 KIA 유격수 가능한 선수가 강한울, 박찬호였고 주로 강한울이 주전을 봤습니다.
박찬호는 사실상 유격수 자리에 서 있을 수 있는 수준이었고 수비를 절대 잘한다고 할 수 없는 선수였습니다.
물론 강한울도 삽질을 여러번 했지만, 분명히 박찬호보다는 안정적이었고 의외로 어려운 수비를 잘 해냈습니다.
타격에 있어서는 안타의 조건이 되는 컨택에 있어서 박찬호와 강한울은 전혀 다른 선수였습니다. 삼성팬들은 공감하실겁니다. 강한울은 일단 컨택은 하는 선수라는걸. 컨택능력은 분명 리그 상위권입니다. 그게 병살이거나 땅볼인 경우가 많은게 문제지만
아무튼, 저 태클로 KIA는 박찬호가 남은 리그에서 유격수 역할을 해야했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삽질만 해대서 결국 KIA가 5위 했습니다.
물론, 야구라는게 부상과 무관할 수 없는 경기이고 팀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요소가 너무나도 많은 경기이긴 하지만, 저날의 저 태클은 정말 개새끼가 아닌 이상은 할수도 없고 하려고 하는 선수도 없을 그런 태클입니다.
저정도 플레이로 동료(같은 스포츠에 종사하는 선수라는 의미입니다)한테 미안한 짓 했으면, 정신 차리고 그 다음부터는 안해야 정상 아닙니까? 오지환 저새끼가 저래놓고도 여전히 저따위 태클 남발하는데, 저게 사람새낍니까? 또 그걸 커버치는건 무슨 생각이랍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