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내부에서는 앙트완 그리즈만에게 생긴 일에 대해 분석했다. 즉, 어떤 이유로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잔류를 선호했고 바르셀로나행을 선택하지 않았는지, 그리고 그리즈만의 결정을 둘러싼 환경에 대해 그 이유를 분석했다. 그 이유 중에는 그리즈만이 자신의 결정을 공표하는 다큐멘터리의 프로덕션과 프로덕션 홍보에 제라르 피케가 참여했다는 점이다. 다큐멘터리가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는데 적합한 소재이므로 이것은 개인적인 비밀로 여겨지는 행동일 수 있으나, 클럽 내부에서는 그리즈만에게 거절당한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그렇지 않았다. 클럽에서는 라쿠텐건과 같이 피케가 클럽에 유리하게끔 돕고 지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그리즈만 건에서는 선수의 결정을 알릴 것으로 예상했었다. 

따라서, 바르셀로나는 곧 피케가 어제 일과 그리즈만 다큐멘터리 참여 및 발표에 대한 설명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곧 있을 스페인-포르투갈 경기 이후 믹스트 존에서, 이번 주말 있을 스페인 대표팀 기자회견 또는 SNS를 통한 메시지에서 답변할 기회를 처음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