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널티킥 실축으로 체면을 구긴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의 질문세례를 피하지 않았다.
D조 아이슬란드와 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경기 결과에 실망했나'라는 질문을 받고 "실망하지 않았다. 좋은 경기였다"라며 "앞으로 나아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아직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와 경기가 남아있다"라며 "더 많은 승점을 획득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메시는 자존심을 잔뜩 구겼지만, 취재진의 질문에 응하며 다음 경기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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