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092250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이청용(30)이 크리스탈 팰리스와 악연을 끝낼 예정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2일(한국시간) 올여름 팰리스와 계약이 끝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누가 남고, 누가 떠날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청용을 비롯해 웨인 헤네시, 줄리안 스페로니, 디에고 카발리에리, 다미엔 델라니, 조엘 워드, 요한 카바예, 바카리 사코 등이 논의 대상이었다.
이청용에 대한 평가는 ‘이적’이었다. 이 매체는 “이청용은 그가 원하는 만큼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이는 한국의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들지 못하는 이유가 됐다”라고 이청용이 부족한 출전 시간을 이유로 이적할 거라 내다봤다.
이청용이 지난 1년 간 출전 횟수는 단 10경기. 이마저도 풀타임 소화는 단 1경기뿐이었다. 대부분 후반 막판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만 밟는데 그쳤다. ‘풋볼 런던’은 “이청용은 지난 시즌 단 10경기에 출전했다. 웨스트 브로미치(WBA)와 최종전이 그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 그는 올여름 이적을 택할 것”이라고 이적을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