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들 사이에서 호날두와 메시를 두고 펼쳐지는 분쟁은 마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를 논하는 것과 같다. 그 정도로 두 선수는 정상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경쟁해왔다.
하지만 래시포드는 메시의 손을 들어줬다. 래시포드는 8일(한국시간) 미국 방송 'CNN'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최고는 메시다. 그는 정말 믿을 수 없는 일들을 보여줬다"고 대답했다.
호날두의 입장에서는 다소 서운할 수 있는 발언이다. 호날두는 과거 래시포드에게 친필 응원의 메시지가 적힌 자신의 유니폼을 선물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줬기 때문이다. 래시포드 역시 호날두를 우상으로 여기고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계속 성장을 하고 있다.
물론 래시포드는 호날두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래시포드는 "난 호날두의 엄청난 팬이다. 그럼에도 메시가 세계 최고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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