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목표는 스웨덴이다. 이승우는 아직 애기다."
한국 축구 월드컵대표팀의 간판 스타 손흥민(26·토트넘)은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이승우는 아직 애기다. 철없는 모습이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황희찬과의 호흡은.
▶서로 좋아하는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 서로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 맞춰가고 있다.
-내일 경기 각오.
▶포커스는 스웨덴전에 맞추고 있다.
-세트피스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나도 엑스맨이 아닌지라. 골넣는게 최종 목표다. 감독님이 잘 준비하고 있다. 잘 모르겠다.
-독일 취재진이 없는데.
▶신경 쓸거 아니다. 우리 것만 열심히 하면 된다.
-스웨덴이 장신 수비가 많은데.
▶어느 팀도 약점이 있다. 키 크다고 축구 다 잘 하는 거 아니다. 작은 선수들에게 약한 법이다.
-몇일 전 체력훈련을 했다. 피곤할 거 같은데.
▶피곤한 상황에서도 대처해야 한다. 기성용 형이 주도하에 많은 미팅을 하고 있다. 식사시간에도 얘기를 한다.
-셔틀런 1등했다고 들었는데.
▶그건 사실이 아닌 거 같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감동받았다. 고마웠다.
-막내들 잘 하고 있나.
▶잘 하고 있다. 황희찬과 얘기를 많이 한다. 이승우는 아직 애기다. 철없는 모습이 있다. 장난 치는 건 좋은데 경기장에선 혼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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