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캡틴' 기성용, 이청용 탈락에 눈물 쏟았다
#장면1=지난 1일 한국축구대표팀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에서 1-3으로 완패한 직후 전주월드컵경기장 라커룸. 주장 기성용은 선수들에게 “오늘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면 2014년 브라질월드컵 결과(조별리그 탈락)가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 남자답게하자”고 쓴소리를 했다. 평소 말수가 적은편인 기성용은 악역을 자청해 작심발언을 했다.
#장면2=다음날 오전 8시 대표팀 숙소 라마다 호텔 지하주차장. 이날 오전 26명 중 최종엔트리 23명에 들지못했다는 소식을 접한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서울로 올라가기 위해 차에 올랐다.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내려온 기성용은 자신이 탈락한 것처럼 눈물을 펑펑 쏟았다. FC서울 시절부터 ‘쌍용’이라 불린 절친의 탈락을 지켜볼수밖에 없었던 그는 “미안하다”는 말을 수차례 반복했다. 대표팀 선수들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다.
#장면2=다음날 오전 8시 대표팀 숙소 라마다 호텔 지하주차장. 이날 오전 26명 중 최종엔트리 23명에 들지못했다는 소식을 접한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서울로 올라가기 위해 차에 올랐다.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내려온 기성용은 자신이 탈락한 것처럼 눈물을 펑펑 쏟았다. FC서울 시절부터 ‘쌍용’이라 불린 절친의 탈락을 지켜볼수밖에 없었던 그는 “미안하다”는 말을 수차례 반복했다. 대표팀 선수들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다.
http://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25&aid=0002826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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큽...쌍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