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역전극에 홀린 호잉 "한화는 너무 매력적인 팀"

  • 작성자: 추방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662
  • 2018.06.05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화의 새 외국인타자 제러드 호잉(29)은 한마디로 말해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다.

총액 70만달러(약 7억4천만원)라는 저렴한 금액이 무색하게 호잉은 KBO리그서 가장 뜨거운 외인타자로 도약했다.

호잉은 올 시즌 기록은 55경기 타율 .330(203타수 67안타) 15홈런 48타점 8도루 OPS 1.055다. 홈런 5위, 타점 4위, 장타율 4위(.655), OPS 6위, 득점권 타율 7위(.356), 도루 6위 등 각종 지표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안정적인 외야 수비가 그의 매력을 한껏 업그레이드시킨다.

호잉은 아직까지 실책이 없다.

지난 사직 롯데 3연전에서 만난 호잉은 “최대한 복잡하게 생각하려 하지 않고, 매 경기를 즐기려고 노력한다. 그저 열심히 할 뿐이다”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팀 승리를 위해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최근 활약의 비결을 전했다.

호잉에게 KBO리그 적응기란 없었다.

외인에게 적응 문제는 리그 성공 여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타자의 경우 그런 경향이 크다. 리그 부적응으로 짐을 싸서 떠난 외인타자가 수두룩하다.

그러나 호잉은 데뷔전 4타수 3안타를 포함 3월 6경기서 타율 .500(22타수 11안타) 1홈런 맹타를 휘둘렀다. 그리고 이는 반짝 활약이 아닌 꾸준함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호잉은 “특별한 건 없다. 그냥 경기할 때마다 최대한 압박을 안 느끼려고 노력한다. 처음부터 집중하며 팀 승리를 위해 노력하려고 마음먹었기 때문에 초반부터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호잉은 KBO리그서 ‘화요일의 남자’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호잉은 화요일 9경기서 타율 .429 10홈런 20타점으로 뜨거웠다. 전체 15홈런 중 10홈런을 화요일에 때려냈다.

이에 그는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다(I have no idea)"라고 웃으며 ”굳이 원인을 꼽자면 월요일에 잘 쉬어서 그렇다. 휴식으로 집중력이 강해지며, 일단 화요일은 마음가짐이 새롭다“라고 의외로 단순한(?) 대답을 내놨다.

호잉은 한화의 매력으로 잦은 역전 드라마를 꼽았다.

한화는 올 시즌 역전승 전체 1위(21승)에 올라 있다.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가 않은 요즘 분위기이다. 호

잉은 "불펜투수들과 야수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고, 특히 수비가 좋다. 그래서 역전승이 많다. 한화는 상당히 매력적인 팀이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여기에 한화뿐만 아니라 대전 생활도 만족스러운 호잉이다.

가족들도 한국에 들어와 매 경기 응원을 보내주니 더욱 힘이 된다.

호잉은 “한국과 대전도 좋다. 가족들과 함께 대전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호잉의 올 시즌 목표는 한화의 가을야구 진출이다.

“개인적인 기록에 개의치 않는다”는 호잉은 “무조건 팀이 올해 가을야구에 가는 것 하나만 바라보고 경기를 한다. 개인 기록은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호잉은 끝으로 “한화 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게 기쁘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열성적인 응원을 보내주시면 승리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남겼다.

[제러드 호잉. 사진 = 마이데일리 DB]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17&aid=0003058121



고마워요 ㅜㅜ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73283 [골닷컴] 레알 베티스, '드래곤볼' 활용 오피셜로 홍보효과 '대… 06.06 517 1 0
73282 [스카이 스포츠] 디오고 달로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메디컬 테스… 06.06 549 1 0
73281 nba 파이널은 휴일 길게 주네요. 06.06 545 0 0
73280 이강인.GIF 06.06 741 1 0
73279 [카데나 세르]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하는 레반도프스키 06.06 719 0 0
73278 [안필드hq] 로마 팬들 다음 시즌 챔스 원정 경기 참관 금지 처… 06.06 626 0 0
73277 6월 6일 경기일정 06.06 483 0 0
73276 [플라사 데포르티바] 이강인과의 협상이 진전된 발렌시아 06.06 925 0 0
73275 [아스] 세르히오 라모스 : 나는 내가 피르미누에게 흘린 땀 때문… 06.06 947 0 0
73274 [오피셜] [맨유공홈] 프레드 영입 완료 06.05 921 1 0
73273 [GMS] 아스날 이적 예산과 관련해 큰 결정을 내린 에메리 06.05 784 0 0
73272 [스포르트스케] 세리에(+리버풀)가 지켜본 세르비아 리그의 선수 … 06.05 838 0 0
73271 [공홈] AC 밀란, 알레시오 로마뇰리 재계약 06.05 957 1 0
73270 [공홈] 프레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06.05 777 1 0
73269 [더선] 12m의 릴리즈 조항이 있는 샤키리를 노리는 소튼, 토트… 06.05 900 1 0
73268 [미러]부폰은 올리버 주심에 대한 항의 처벌로 3경기 출장 정지 … 06.05 899 1 0
73267 엘지 또8연승 8연패? 안하겠죠 ㅎ 06.05 659 1 0
73266 [피오렌티나 뉴스] 빈센초 모라비토 “피오렌티나는 페데리코 키에사… 06.05 2372 0 0
73265 [디마르지오] 페린이 유베가면서 제노아는 마르케티 골키퍼 영입 06.05 705 1 0
73264 [디마르지오] 유벤투스 - 마티아 페린 06.05 611 1 0
73263 [맨이브닝] 야야 투레 에이전트: "공식적으로 말한다. 투레는 주… 06.05 547 0 0
73262 이강인, 발렌시아와 재계약...바이아웃 1,250억+1군 합류 (… 06.05 536 0 0
73261 한화) 졌잘싸... 06.05 605 0 0
73260 배구 말아 먹는 경기를 잡네요. 06.05 2505 0 0
73259 [스탠다드] 아직 펠라이니에게 오퍼를 하지 않은 아스날…이번 주 … 06.05 561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