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This is a competition!(데이터 주의)

  • 작성자: 피아제트Z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281
  • 2020.09.10
켈리가 깔끔하게 1회초를 넘기자 1회말 홍창기의 볼넷과 주장의 안타로 2사 1,3루 찬스를 만듭니다.

그리고 바빕신이 이형종을 보우하사 선취점이 납니다.
하지만 이후 현란한 잔루쇼가 펼쳐지면서 1-0으로 위태롭게 리드를 이어갑니다.

3회초 박준태에게 일격을 맞은 켈리는 2사 1,2루 위기까지 몰린 상태서 러셀을 상대해 안타성 타구를 허용했지만 정주현의 호수비가 곁들여지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오늘 경기의 흐름을 볼 때 굉장히 중요한 수비였습니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4회초에도 2사 2루에서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던 김혜성이 친 파울 타구를 주장이 잘 낚아채며 다시 위기를 탈출합니다.

그러나 운이 다한 것인지 6회초, 러셀의 볼넷과 이정후의 2루타로 무사 2,3루 위기를 맞이합니다.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첫타자 허정협 상대로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후속타자 박동원의 3루 땅볼때 귀루하던 러셀을 양서콴 기준 기적의 수비로 태그아웃 시키며 이제 상황은 2사 1,2루가 됩니다.
저걸 잡아서 아웃시킨것만으로도 누구냐 너? 소리 나올만한데 깨알같이 수비 방해 어필까지 하는 양서콴을 보고 놀라셨다면, 정상적인 LG팬이니 안심하십시오.

수비의 도움까지 이어지자 켈리는 김혜성을 상대로 삼진을 잡아내며 위기를 탈출하며 6이닝 1실점, 키움 상대로 강한 모습을 이어갑니다.
연패 중이였고, 타자놈들의 잔루 적금 상태를 생각해봤을 때 한 턴 쉬게 해준 보람을 충분히 느끼게 만들어준 피칭이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6회말 공격서 2사 1루 상황을 맞은 유강남이 잠실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로 바깥 양반에게 승리 투수 요건을 선물해줍니다.

7회말 선두타자 홍창기의 미친 회전의 2루타가 나옵니다. 홍창기는 규정 타석에 진입하며 리그 출루율 2위에 오릅니다.
이후 2번타자 주제에 수비할 때만 열일한 유격수놈이 헛짓거리를 하며 분위기가 싸해지려던 찰나,

라모스가 총알 같은 타구로 홍창기를 불러들이며 간절했던 추가점이 나옵니다.
이후 김현수는 실책으로 출루하고 이형종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맞은 2사 1,2루에서 복귀 이후 부진하던 이천웅이 타석에 들어섭니다.

그리고 이천웅은 시즌 2호 쓰리런을 날려버리며 승기를 확실하게 잡습니다.
여러분 경쟁이 이렇게 좋습니다 크크크

은성아 2루 수비 연습하고 있니?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정우영과 진해수를 이어 등판한 송은범은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시키며 연패를 탈출하는 LG입니다.

타자놈들이 7회말 전까지 답답했었는데 수비에서 열일해준게 큰 원동력이 된 승리였습니다 크크
LG 경기에서 뎁쓰도 느껴지고, 수비의 힘으로 따내는 경기가 늘어나는 걸 보면 참 말로 다 할 수 없는 오만가지의 감정이 밀려 들어옵니다.

내일의 선발은 윌슨-브리검입니다.
내일도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73372 토트넘 다큐에 등장하는 무리뉴, ‘게으른 알리, 훈련도 제대로 … 08.27 282 0 0
73371 파리 생제르맹, 데파이 노린다... 바르사와 경쟁(佛 레키프) 09.04 282 0 0
73370   This is a competition!(데이터 주의) 09.10 282 0 0
73369 끝나지 않은 싸움… ‘그리핀 사건’ 수사·재판 상황은? 09.15 282 0 0
73368  뭐? 1-3 에서 덴버가 그렇게 강하다고? 09.16 282 0 0
73367 美 매체, 김광현 PS 2선발 예상하는 세 가지 이유 09.29 282 0 0
73366 PS 탈락 트라웃-디그롬 '좌절과 분노'.. 전성기가 낭비된 영… 09.30 282 0 0
73365 류현진, 충격의 조기 강판… 1.2이닝 7실점 ‘피홈런 2방’ 10.01 282 0 0
73364 토트넘 다이어 핸드볼 파울 후폭풍…"EPL, 규정 변경 시도" 10.02 282 0 0
73363   류원석 선수 정말 안타깝습니다. 10.13 282 0 0
73362 (10.13) '9회 대폭발' 애틀랜타 1차전 승리 10.14 282 0 0
73361 '아데토쿤보X돈치치X포르징기스 결성' 댈러스, 빅3로 슈퍼팀 준… 10.16 282 0 0
73360 'LA 영웅' 벨린저 어깨 탈구, 격한 홈런 세리머니 때문..'… 10.19 282 0 0
73359   벵거 "수아레즈 바이아웃은 없었다." 10.20 282 0 0
73358 얼마나 더 잘해야…英 손흥민 평가절하 "번리전 주인공 아니다" 10.27 282 0 0
73357 비기기만 해도 되는데…LG 역전패에 잠실 열기도 식었다 10.28 282 0 0
73356 팬들이 선택한 MOM, 케인-베일 아닌 '언성 히어로' 호이비… 11.02 282 0 0
73355 NC, 선수단 소폭 정리…투수 홍성무 포함 6명 방출 통보 11.05 282 0 0
73354 벤투호, 1년 만에 동창회...손흥민도 '싱글벙글' 11.10 282 0 0
73353 RPL 연착륙한 황인범, 한일전 결승골 후 첫 대표팀 복귀 11.12 282 0 0
73352 역대급 '죽음의 조'...독일-프랑스-포르투갈 유로 2020 … 11.13 282 0 0
73351 다시 찾아온 FA 이대호…롯데의 전략은 무거운 입 11.15 282 0 0
73350 벤투호, 16일 오전 코로나19 3차 검사…카타르전 성사 여부 … 11.15 282 0 0
73349   21세기 PK 최다 실축 순위 11.17 282 0 0
73348   KT 로하스가 꺼낸 진심 “KT와 더 오래 함께하고 싶다” 11.18 282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