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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이탈리아] 17/18 세리에A 시즌 리뷰

  • 작성자: WhyWhy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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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04

[풋볼이탈리아] 17/18 세리에A 시즌 리뷰 

 

 유벤투스는 일곱 시즌 연속 스쿠데토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사리의 나폴리의 맹렬한 도전으로 95점의 승점을 필요로 했다.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은 시즌 끝까지 이어졌고 인테르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라치오를 꺾으며 티켓 획득에 성공했다. 밀란은 다시한번 부침을 겪었고 아탈란타는 다시 한번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주며 유럽대회에 진출했다. 베네벤토는 비록 골을 넣는 골키퍼가 있었지만 본인들이 감당하기에 벅찬 시즌을 보내며 결국 강등당했고, 나머지 강등 팀들은 마지막 라운드에 가서야 결정되었다. 

 

 

우승팀 평가 


[풋볼이탈리아] 17/18 세리에A 시즌 리뷰

 

지안루이지 부폰 - 9 (21경기): 다시 한번 골문 앞에서 무결점인 모습을 보였다. 

 

보이지에흐 슈체츠니 - 9 (17경기): 알레그리의 선택을 받을 때마다 훌륭한 활약을 보였다. 

 

카를로 핀솔리오 - 평가 없음 (1경기): 수년간의 임대생활 후 처음 데뷔 무대를 가질 수 있었다. 

 

마티아 데 실리오 - 7.5 (12경기 1골): 기대이상의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더 자주 뛸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 8 (26경기): 큰 경기에서 끊임없이 상대 공격수들을 마크했고 온 힘을 다해 실점을 저지했다.

 

메드히 베나티아 - 8 (20경기 2골):이번 시즌 팀 최고의 수비수

 

알렉스 산드로 - 5 (26경기 4골): 최고라고 부르기 힘들었다. 특히 큰 경기들에서의 부진이 아쉬웠다.

 

안드레아 바르잘리 - 6.5 (25경기): 4번째 옵션의 수비수였지만 믿음직스러웠다. 

 

베네딕트 회베데스 - 평가 없음 (3경기 1골): 출전한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콰두 아사모아 - 6.5 (19경기): 측면 수비수로서 나쁘지 않았으며 산드로보다 나았다.

 

다니엘레 루가니 - 5.5 (22경기 2골): 시즌 초반 알레그리의 신임을 잃었고 다시 찾지 못했다. 

 

스테판 리히슈타이너 - 6 (27경기): 나이에 따른 피로가 느껴지는 시즌이었다. 

 

미랄렘 피야니치 - 8 (31경기 5골): 의문의 여지없이 최고의 미드필더였다. 

 

사미 케디라 - 6 (26경기 9골): 믿음직스러우나 한계가 분명했다.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 6 (15경기): 유베 토박이에겐 부상으로 인해 힘든 시즌이었다.

 

블레이즈 마투이디 - 7 (32경기 3골): 굳은일을 맡아했지만 뛰어난 동료들의 덕이 컸다.

 

스테파노 스투라로 - 2 (12경기) - 시즌 최악의 선수. 이번 여름에 이적해야 한다.

 

로드리고 벤탄쿠르 - 7.5 (20경기) - 근 미래에 우루과이와 유베의 중요한 선수가 될 뛰어난 재능.

 

후안 콰드라도 - 7 (21경기 4골) - 어떤 역할이 주어지던 기꺼이 수행했다. 

 

곤살로 이과인 - 8.5 (35경기 16골) - 큰 경기에 약하다고 비판받지만 중요한 골들을 성공시켰다.

 

파울로 디발라 - 7.5 (33경기 22골) - 환상적인 출발을 보였지만 겨울이후로 부진했다.

 

더글라스 코스타 - 9 (31경기 4골) -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차이를 만들어낸 선수였다.

 

마리오 만주키치 - 6 (32경기 5골) - 빠르지도, 치명적이지도 못했다. 

 

페데리코 베르나데스키 - 6.5 (22경기 4골) - 작은 재능은 아니지만 중요한 순간 판단력이 부족했다.

 

 

 

시즌 최고의 선수 - 미랄렘 피야니치 

 

[풋볼이탈리아] 17/18 세리에A 시즌 리뷰 

 

 전임자인 피를로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진 못했지만 환상적인 프리킥과 지능적 플레이 그리고 뛰어난 패스로 32M 유로의 몸값이 아깝지 않은 활약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은 다소 불안정했지만, 이번 시즌은 알레그리 전술의 핵에서 메트로눔 그 자체였다. 그가 출전하지 않은 경기에서 유벤투스는 창의성이 결여된 경기를 했고 마투이디와 케디라는 피야니치를 대체할 수 없었다. 

 

 리그에서 5골을 넣었고 코파이탈리아에서는 아탈란타를 상대로 결정적인 골을 넣었다. 90%의 패스 성공률과 경기당 평균 두 개의 키 패스를 성공시켰다. 특히 첫 번째 토리노 더비에서 말 그대로 팀의 멱살을 혼자 힘으로 끌고가는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피야니치는 이과인이나 디발라, 코스타만큼 이목을 못 끌지도 모른다. 또한 부폰이나 키엘리니, 바르잘리처럼 전설의 반열에 오른 것도 아니다. 그러나 유벤투스의 강함을 굳히는 선수가 있다면 그게 바로 피야니치라 할 수 있다. 

 

 

 

득점왕 - 치로 임모빌레 & 마우로 이카르디 (29골) 

 

[풋볼이탈리아] 17/18 세리에A 시즌 리뷰 

[풋볼이탈리아] 17/18 세리에A 시즌 리뷰 

 

 

 

시즌 최고의 감독 - 마우리시오 사리

 

[풋볼이탈리아] 17/18 세리에A 시즌 리뷰 

 

 시즌 내내 아름다운 축구를 선보이며 세간의 호평을 받았지만, 결국 어떤 트로피도 손에 쥐지 못했다. 그러나 축구를 승자와 패자로 이분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런 논리대로면 지난 여러 시즌간 유벤투스를 제외한 모든 팀들은 실패한 것이다. 유벤투스의 독재아래 모든 감독들이 실패했다고 할 수 있는가?

 

 물론 시즌 마지막의 트로피에 새겨진 이름은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미학과 낭만적인 부분도 고려되어야 한다. 나폴리는 시즌을 클럽 신기록인 승점 91점으로 마쳤고 이는 스쿠데토를 따기에 부족함이 없는 승점이다. 알레그리의 유벤투스가 이번시즌 보여준 모습은 경이로웠지만 이는 사리의 나폴리의 강한 압박 덕분이기도 했다. 

 

 나폴리는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팀의 스타일과 정체성은 단 한명, 사리로부터 나왔다. 짧은 패스와 높은 위치에서의 압박, 60%를 상회하는 경기당 점유율은 리그에서 최고의 기록이다. 또한 어떤 팀보다도 많은 슈팅 수를 기록할만큼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렇다면 실책은 없었는가? 물론 시즌 중 로테이션을 하지 않은 사리의 선택은 시즌 막판 그 대가를 치뤄야 했다. 유로파 리그를 포기한 것 역시 무관으로 마무리함에 있어서 아쉬운 선택이었다. 

 

 축구계 최고의 감독 중 한명으로 꼽히는 과르디올라는 사리의 나폴리를 본인의 커리어 내에서 만나본 최고의 팀 중 하나로 꼽은 바 있다. 

 

 

 

시즌 최우수 영 플레이어 - 밀란 슈크리니아르 

 

[풋볼이탈리아] 17/18 세리에A 시즌 리뷰 

 

  시즌 최우수 영 플레이어를 꼽는데 있어 많은 후보가 있었다. 라치오의 밀린코비치-사비치나 밀란의 패트릭 쿠트로네 등 많은 젊은 선수들이 이번 시즌 괄목할만한 활약을 선보였다. 슈크리니아르는 23세의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성숙하고 견고한 모습을 시즌 내내 보여주었다. 그가 보여준 모습은 리그 최고의 수비수들, 쿨리발리, 키엘리니, 베나티아와 견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리그 내 기록을 살펴보자면, 112개의 태클 시도 중 86번 성공했고 공중볼 경합에서 50% 이상의 성공률을 보여주었다. 3400분의 출전시간에서 단 39회의 파울을 범했고 경고도 2장만 받았을 뿐이다. 경기당 62.6회의 패스를 시도했고 91%의 성공률을 보였으며 19회의 드리블 시도를 모두 성공시켰다. 

 

 

 

시즌 베스트 11 

 

[풋볼이탈리아] 17/18 세리에A 시즌 리뷰 

 

 

 

다비드 아스토리를 기념하며 

 

[풋볼이탈리아] 17/18 세리에A 시즌 리뷰 

 

 지난 3월 4일 호텔 방에서의 비극적인 죽음 이후, 우리는 아스토리의 인성에 대해 수 많은 증거를 접했고 그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되었다. 아스토리는 완벽한 프로였으며 조용했지만 견고했고 친절했지만 강하고 현명했으며 충성스럽고도 언제나 진실된 선수였다. 

 

 피렌체의 마지막 홈 경기였던 칼리아리전에서 팬들은 다음과 같은 걸개를 내걸었다. "절대 죽지 않는 사람이 있고, 절대 사라지지 않을 이야기들이 있다. 캡틴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한다."

 

 피렌체의 팬들은 그들의 충성심을 쉽게 내려놓지 않을 것이다. 캡틴과 그의 가족들은 언제나 팬들의 품안에 있을 것이다. 육신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지만, 아스토리의 영혼은 언제나 그의 가족들과 친구들, 동료 선수들 그리고 자랑스러운 팀을 지지하는 팬들의 마음 속에 남을 것이다. 

 

 

 

원글 출처: http://www.football-italia.net/SerieA/season/2017-18/Review/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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