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하영 에디터 = 토트넘이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2017/18시즌 베스트 골' 투표를 시작했다. 이번 시즌 중 손흥민이 기록한 골 중 두 장면도 그 후보에 올랐다.
토트넘은 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 및 트위터를 통해 이번 시즌에 나온 멋진 골 16장면을 선정한 뒤 팬들의 투표를 거쳐 '베스트골'을 선정하기 시작했다.
총 16골의 후보들 중 손흥민의 골장면은 두 장면으로 웨스트햄 전에서 나온 약 30m 거리에서의 중거리골, 그리고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페널티박스 바로 바깥에서 시도해 성공시킨 왼발 슈팅 장면이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웨스트햄전에서 손흥민이 터뜨린 골은 팬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장면에서 손흥민은 라멜라의 패스를 받은 후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거리에서 웨스트햄 주장 마크 노블을 앞에 둔 채 대포같은 중거리슈팅을 성공시킨 바 있다.
한편, 손흥민의 골 외의 후보들로는 완야마가 리버풀전에서 성공시킨 골을 포함해 케인, 알리, 에릭센 등의 골이 다수 포함됐다.
토트넘 측은 6일(현지시간)까지 팬들의 투표를 진행한 후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토트넘의 베스트골 후보 16골장면. 손흥민의 골장면은 2분 35초경, 3분 55초경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