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이 최근 포르투갈 언론과 행한 인터뷰랍니다.
이 분 주변이 늘상 그렇지만, 이 또한 잔잔한(?) 파문을 이끌고 있습니다. 역시나 무리뉴가 가는 곳은 따분할 일이 없네요. ㅎㅎ
Q. 당신은 첼시 시절에 비해 더 많은 보호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나?
M. 그렇게 말할 수는 없고, 사실 우리는 새로운 환경에 처해있다. 축구계에는 과거 선수들 같은 유명한 사람들이 많다. 그들 가운데 일부는 선수에서 허접스런 감독으로 전직했다가 다시 잘 나가는 전문가로 복귀하곤 한다. 사람들은 선수로서의 모습만 기억할 뿐 감독으로 얼마나 허접했는지를 기억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그들의 목소리가 대중에게 영향을 미친다.
전직 허접한 감독: 응?
Q. 주로 어떤 사람들이 당신에게 공격적인가?
M. 단지 나 개인에게 공격적인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보다는 맨유의 감독에게 공격적이라고 본다. 모든 구단들이 에우제비오나 마누엘 페르난데스처럼 구단이 자신들 현역시절보다 더 잘되기를 바라는 사람들만 갖고 있는 건 아니다. 어떤 구단에서는 과거의 레전드들이 구단이 자신들의 시절보다 더 잘되는 꼴을 보기 싫어하기도 한다. 맨유는 대단한 역사를 갖고 있고, 그렇다 보니 많은 레전드들을 갖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맨유는 Sir 라고 불릴 만한 Sir를 갖고 있다. 그는 구단에 대한 열정이나 행동 모든 면에서 Sir 라 할 수 있다.
과거 자신의 팀이 잘되지 않기를 바라는 레전드 1&2: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