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첫 훈련 후 이례적 15분간 자체미팅
2014년부터 주장맡은 기성용, 고독한 싸움중
"홍명보 카리스마+박지성 뜨거운 심장"
박지성, "부담 짊어진 기성용, 잘해낼거다"
아버지 기영옥(61) 광주FC 단장은 “옛날엔 주로 최고참이 주장을 맡아 말 한마디를 하면 잘 통했다. 반면 요즘엔 선수들이 개성이 강하다. 내가 옆에 같이 있지 않지만, 성용이가 중요한 경기에서 졌을 때 많은 책임감을 느끼는 것 같다”고 안쓰러워했다.
조준헌 대한축구협회 미디어팀장은 “기성용은 2002년 대표팀 주장 홍명보(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처럼 말수가 많지 않지만 카리스마가 있고 선수들이 잘 따른다. 2002년 대표팀 주장 박지성처럼 경기장에서 행동으로 보여주려한다”고 전했다.
박문성 SBS 해설위원은
“위대한 캡틴의 유형은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처럼 압도적인 기량으로 팀 운명을 바꿔놓은 ‘마법사형’이 있다.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처럼 강력한 포스로 팀 전체를 자극하는 ‘카리스마형’도 있다.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과 리버풀 주장을 맡았던 스티븐 제라드처럼 희생정신이 투철한 ‘뜨거운 심장형’이 있다"고 전했다.
기성용은 '카리스마형'이자 '뜨거운 심장형' 주장이다.
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25&aid=0002826160
문성이형 분류하는거 참 좋아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