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dOMqDU.jpg](http://i.imgur.com/qdOMqDU.jpg)
스코틀랜드 출신의 복서 조쉬 테일러는 현재 WBA, WBC, IBF, WBO 주니어웰터급 통합 챔피언입니다. 소위 말하는 복싱 4대기구의 챔피언 벨트가 다 이 선수의 허리에 감겨 있는 것이죠. 동 체급의 절대강자이고 현재 전적은 18전 18승 13KO입니다. 닉 네임은 출신지에서 비롯된 "타탄 토네이도"이죠.
![MZlToIF.jpg](http://i.imgur.com/MZlToIF.jpg)
그런데 이 선수의 몸통에는 한글로 "태권도"라는 문신이 새겨져 있습니다. 5세 때부터 태권도를 수련해서 영연방 주니어 챔프까지 올랐었다고 하네요. 복싱 전향도 태권도 코치의 권유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 인연 때문이었는지 선명한 한글 문신 "태권도"가 새겨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선수 본인이 태권도 수련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도 태권도 도장이 단순히 무예만 익히는 체육관 역할만 하는 게 아니라 예절, 부모에 대한 공경등 동양적 가치를 배우고 코딩같은 방과후 학습도 하는 종합학원 형태로 발전되어 운영되고 있다고 하는데 태권도의 긍정적 진화와 전파라고 봐도 될 것 같네요.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