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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아스날팬 필독) 가지디스는 권력싸움에서 승리했다.

  • 아냐모르냐
  • 조회 659
  • 2018.05.23

gazidis_19mm82m2f9dqf1eu9b3bbikasz.jpg [가디언] (아스날팬 필독) 가지디스는 권력싸움에서 승리했다.


아이반 가지디스는 2013년 8월 앙헬디마리아와 사인할 생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고위급과 접촉했다. 레알마드리드 측은 아무도 팔지 않을 것이며 가지디스를 보고 어떤 선수도 가지지 못할것이라고 얘기했다. 그 순간 가자디스에게 기적이 찾아왔다. 


레알마드리드의 새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는 레알의 훈련장에서 메수트 외질에게 주전을 약속해줄 수 없다고 얘기하고 있었다. 외질은 그의 공을 던져버렸다. 그러던  갑작스럽게 가지디스는  독일의 슈퍼스타를 가질 수 있다고 얘길 들었다. 그리고 그는 그걸 해냈다.


아이반은 이 이야기를 좋아했다. 왜냐하면 굉장히 이 이야기가 흥미로운 거리가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축구가 항상 가져다 주는 놀라움을 말이다. 


이따금 가지디스가 이 이야기를 말할 때 그 어떤 일과 비교해서도 멋진일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얼음 같은 기질을 지닌 가지디스와 같은 남자들도 어린아이 같은 흥분을 느낀다는 사실때문이다.





가지디스는 다른 무엇보다도 축구의 광팬이다. 요하네스버그에서 태어난 그는, 4살 때 맨체스터로 이동했다. 거거서 학생으로는 뛰어난 선수였다. 법률을 전공했던 그는 법률가로서의 삶을 추구했지만 축구에게서 결국 벗어나질 못했다. 


가지디스는 MLS 창립 초기멤버중 하나였고 거기서 2008년까지 일했다.

아스날 9년반 생활에서 외질딜은 가지디스에게 최고의 순간 중 하나였다.  그러나 그것은 그의 기회를 쫓는 성격에 맞지않았다. 가지디스는 즉흥적인 행동가가 아니다. 그는 항상 깊고 심사숙고하는 사람이다, 모든 방면에서 모든 결정을 침착하게 고려한다.


아마도 그가 외질딜을 빠르게 움직인건 너무나 확실하고 쉬운 결정이었기 때문이었다. 가지디스는 이걸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고 여겼다.





가지디스의 경력중 가장 중요한 계약이 될 아르센 벵거 후계자 발표과정에서, 다시한번 가지디스의 성격을 궁금하게 만드는 유혹이 있었다. 

53세의 그는 위험을 회피하고 도박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감독경험이 없는 미켈 아르테타를 선택할려는것처럼 보였다. 가지디스는 아스날의 방식으로 가겠다고 결정한 것을 발표할 때 마치 광고 홍보 전문가들처럼 보이는 말을 했다.


“We zig where others zag”  다른사람과는 다른길을 걷겠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과 다른 길을 걸 준비를 했고 이미 몇몇의 결정을 한 것 같았다.


주말을 지나며 달라진 부분이 있었다. 아르테타가 아닌 가지디스는 이제 에메리와의 사인을 눈앞에 두고있다. 이건  가지디스가 종종 변덕스럽게 일을 하긴해도 이건 완전히 안전한 결정이다.


벵거가 마음껏 구성한 이 스쿼드에는 많은 사람들이 강철의 주먹과 강철의 장갑,즉 외유내강이 아닌 외강내강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The club have attempted a piece of revisionism and who can blame them?

클럽은 수정주의를 시도하고 있다. 누가 그들을 탓할 수 있는가.(이부분이 잘 이해가 안되네요.) 


그들은 처음부터 단 한명의 뛰어난 지원자가 있었으며 그가 곧 감독이 될꺼라고 말해왔다. 그렇다면 왜 아르테타와의 대화가 진전되어 그의 스태프코치의 대화로까지 진전되었을까. 일요일 밤에도 여전히 아르테타가 감독직이 될꺼라고 예상되었다.


과연 가지디스가 악랄한 시도를 한걸까. 그의 내부그룹들의 아르테타를 에메리를 얻기위한 연막으로 사용한걸까. 아닐수도 있다. 아르테타는 이런 스타일이 아니다.





더깊숙히 들어가보자. 가지디스는 확률싸움을 했다. 에메리는 경험이 있다. 그는 확실히 돋보이는 후보자다. 14시즌의 매니지먼트와 세비야에서의 유로파 3개를 들어올렸다.


근데 왜 여전히 가지디스가 중도를 선택하면서 뒤엎었다고 느껴질까. 에메리는 안첼로티나 엔리케 알레그리와 같은 스펙트럼도 아니고 그 반대 스펙트럼의 아르테타나 비에이라의 경우와도 다르다. 아스날은 투헬에 관심있었지만 투헬은 psg를 택했다.


그 결정과정을 넓은 맥락에서 보면 가지디스의 경험에서 파악할 수 있다. 아스날의 자비로우며 모두에게 사랑받는 독재자 벵거와의 경험말이다.


가지디스는 오랫동안 한사람이 책임지는 체제를 반대해왔습니다. 그사람이 무너지면 모든게 끝장나기 때문입니다.


가지디스는 각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이는 광범위한 협의체를 만들고 싶어했으나  구단주 크론케가 총애하는 벵거에 의해 번번히 좌절되었다


벵거는 크론케와의 핫라인을 가지고 있었고 가지디스의견에 동의하거나 비토를 할 수 있었다. 가지디스는 풋볼디렉터를 원했으나 벵거는 그의 친구 딕로에게 행정권한을 줬다. 


가지디스는 데이터과 계약에 능력있는 hendrik almstadt와 일하길 원했으나 벵거는 이를 원하지않았다. 결국 hendrik almstadt는 아스톤빌라로 갔다


가지디스는 데이터분석회사 statdna를 구매하고 관리했다. 그러나 벵거는 statdna의 팬이 되질못했다.


가지디스는 아르테타가 2016년 선수로서 은퇴한 뒤 자리를 마련해줄려고 했다. 하지만 벵거는 가지디스에게 “인위적으로 자리를 만들어 줄 수 없다”고 경고했다.


가지디스를 향한 비판들은 그가 싸움을 신중히 고르고 피한다는 거다. 그는 수년간 벵거와 충분리 대립할 수 있지만 하지않았고 이는 클럽을 표류하게 만들었다.


가지디스는 벵거가 나가게 되면 자신 또한 일자리를 잃을까 두려워했다. 

하지만 작은 글자들은 결국 글이 되게 마련이고 이는 벵거라는 장벽을 향해 진행되었다.( 일어날일은 일어난다라는 얘기같습니다)  가지디스가 행동을 시작한 것이다. 





그는 1516 시즌 말미에 클럽이 축구현장에서의 저조한 성과를 바꾸기 위해 변화의 촉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리를 채우기 위한 신규채용들을 시작했다.


가지디스는 클럽의 구조를 재정비하기위해 이름만 빼고 사실상 풋볼디렉터 라울 산레히, 선수영입총괄 수석책임자로 미슐린타트를 고용했다. 허스 파미는 계약 담당으로 왔다. 가지디스는 마침내 그의 비전을 현실화했다.


감독은 코치로서 1군만 관리하고 그 주의를 둘러싼 맞춤형 서포팅시스템말이다.  에메리는 그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지만 아주 중요한부분이다.


이 일련의 현상들은 아주 꼼꼼하고 촘촘하게 계획된 쿠데타였다. 가지디스는 세상사람들이 벵거를 향한 존경과 존중을 보여주는 사이, 벵거의 사람들이 클럽을 떠나나는 모습을 벵거에게 보여줬다.  나폴리를 배경으로한 마피아 영화 고모라줄거리같다고 내갠 느껴졌다.


가지디스는 항상 벵거에게 뒤쳐지는 경주마였다. 하지만 지금 그가 위치한 위치는 그 어느때보다 강해졌다.


가지디스는 권력을 갖춘 상태로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내는걸 편하게 느끼지 못한다.


가지디스가 아스날에 도착한 이래로 스포트라이트 받기를 거부했다. 헤드라인에 오르길 원치 않았고 미디어와의 인터뷰도 자제했다.


그러나 벵거의 마지막 시즌을 알리는 4월20일 기자회견에 가디디스는 카메라와 기자들 앞에 나섰다.

스스로를 클럽의 새시대 최전선과 중심에 세웠다. 그리고 포화가 떨어지는 그 장소로 나아갔다. 가지디스에게 에메리는 말할 필요도 없고 미슐린타트와 산레히는 간절하게 필요하다. 정말 이 톱니바퀴가 잘 알맞게 들어맞을 것일까? 작동할까?


가지디스는 이 계승작업을 매순간 신경쌌고 파트1월 잘 수행했다.  벵거를 안심시키고 상호합의로 사임하게 만드는것이 매우 어려운 과정이었음에도 말이다.  자 프랑스인을 향한 사랑과 존경을 보여주는 시간은 끝났다. 파트2가 남아있다. 어떻게 진행될지 흥미로운 그 지점 말이다.



출처 http://www.theguardian.com/football/2018/may/22/arsenal-ivan-gazidis-unai-emery-mikel-arteta-new-manager-wenger

http://www.kick-off.co.kr/pub/overseas.aspx?mode=view&postNum=112478 By 치즈돈까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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