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아는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2017/2018시즌 초반 포르투와 했던 임대협상을 하며 넣었던 완전이적 조항을 발동시켰다. 석현준은 2017/2018시즌 23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그러나 트루아가 2018/2019시즌에도 석현준을 데리고 있을지는 모른다. 트루아도 "아직 구단 공식적인 입장이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했다. 석현준을 바로 이적시켜 금전적인 이익을 취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가장 큰 행선지로 떠오른 구단은 리그앙 소속의 앙제다. 지난 2017/2018시즌에도 14위를 차지했었다. 지난 시즌 17골을 넣었던 공격수 카를 토코 에캄비가 다른 팀으로 가면서 대체자로 석현준을 노린다.
트루아는 지난 시즌 리그앙에서 강등돼 리그두(2부리그)에서 뛴다. 석현준을 팔아 이익을 남길 수 있다면 다른 선수를 영입해 팀 체질을 개선할 수도 있다. 현지 언론은 트루아가 석현준을 200만 유로(약 25억 6천만 원) 정도를 썼다고 추정했다.
'레키프'는 앙제가 석현준을 영입할 때 300만 유로(약 37억 6천만 원) 정도를 쓸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트루아는 석현준을 바로 팔아 100만 유로(약 12억 원) 정도 이익을 볼 수 있는 셈이다. 밑지는 장사는 아니다.
지역 언론은 이름을 밝힐 수 없는 구단 2개도 석현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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