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이탈리아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네덜란드와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이탈리아는 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유벤투스 스타디움 공식 이름이 알리안츠 스타디움인듯)
이탈리아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인시녜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실험적인 스쿼드로
벨로티, 베르디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고, 보나벤투라와 조르지뉴, 크리스탄테가 중원을 지켰다.
크리시토, 로마놀리, 루가니, 자파코스타는 4백을 구성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페린이 꼈다.
네덜란드는 5-3-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바벨과 데파이가 투톱을 이뤘고, 바이날둠과 데 룬, 펠머가 중원에 섰다.
빌헤나와 블린트, 반 다이크, 데 리흐트, 하테보어는 수비를 구축했으며, 골문은 실레센이 지켰다.
[전반전] 이탈리아의 압도적 파상공세 열리지 않는 골문
이탈리아가 전체적으로 네덜란드를 몰아붙였다. 이탈리아는 측면을 공략하며 네덜란드의 빈틈을 노렸고,
네덜란드는 실레센 골키퍼의 선방으로 여러 차례 위기를 모면했다.
전반 25분에는 인시네가 측면 깊숙이 쇄도하면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실레센 골키퍼의 손에 가로막혔다.
전반 31분 문전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맞은 벨로티가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고,
1분 뒤에는 베르디의 강력한 슈팅이 골대 위로 떴다.
[후반전] 포문 연 이탈리아, 그러나 크리시토 퇴장으로 수적 열세
후반전도 전반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갔다. 좀처럼 공격이 풀리지 않자,
이탈리아는 후반 16분 베르디 대신 키에사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
팽팽한 균형을 깬 건 이탈리아였다.
이탈리아는 후반 18분 벨로티와 교체 투입된 자자가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그대로 골문으로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곧바로 위기를 맞았다. 크리시토가 바벨에게 태클하는 과정에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처한 것이다.
그 이후 네덜란드는 후반전 막바지에는 공세를 펼쳤고, 후반 43분 아케가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1-1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결과]
이탈리아 (1): 자자(후반 22분)
크리시토 퇴장
네덜란드 (1): 아케(후반 43분)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67256
이번 경기는 못봤는데
반응들이 네덜란드가 4:0정도로 발려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밀렸다고 하더군요.
짤을 만들기 위해 하이라이트를 틀어놔도 이탈리아 공격밖에 없어....ㅋㅋㅋ 4개 제한 아니면 더 보여드릴텐데
벤투라.. 넌 도대체 얼마나 병신인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