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회계컨설팅 업체인 KPMG의 발표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가치는 지난해보다 5% 상승한 32억5500만 유로(약 4조1337억 원)로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29억2000만 유로), FC 바르셀로나(27억8000만 유로)를 따돌렸다. KPMG는 경기장 보유, 소속팀 선수들의 가치, 브랜드 가치, 광고 이미지, SNS 영향력 등이 산정 기준이라고 밝혔다.
유럽의 32개 구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은 25억5000만 유로로 4위를 차지했다. 5∼8위는 잉글랜드 맨체스터시티(21억6000만 유로), 아스널(21억 유로), 첼시(17억6000만 유로), 리버풀(15억8000만 유로)이며 9위는 이탈리아의 유벤투스(13억 유로)다. 10위는 토트넘 홋스퍼로 12억9000만 유로, 11위는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으로 11억4000만 유로다. 32개 클럽 가치의 총합은 325억 유로(41조280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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