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는 정상 식사를 했다. 이슬람교에선 라마단 기간이라도 특별한 경우엔 예외를 허용하는데,
리버풀의 물리치료사 루벤 폰스는 "살라는 경기 전날과 당일에 식사를 한다. 금식이 살라에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최상의 몸상태를 위해 라마단 예외 조항까지 했던 살라가 전반 초반 다쳤다.
쿠웨이트의 이슬람 설교사 알 바살리는 살라의 부상에 "살라의 사례는 예외 조항이 될 수 없다"면서 "라마단 규율을 깼기 때문에 신에게 처벌을 받았다"는 내용을 SNS에 올리며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서구권에 이슬람을 알린 살라를 칭찬하면서 "비통해하지 마라, 뉘우침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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