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출입기자 존 크로스는 23일 “에메리 감독은 선수와 코치에 대해 100페이지의 서류를 발표했다”며 “심지어 그중에는 아스널의 아카데미에 있는 몇몇 유망주에 대한 세부적 설명까지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에메리는 아스널의 수장을 맡기 위해 아스널의 결정권자 3명을 모두 설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에 아스널 이사진은 만족해했다고 한다. 아스널은 새 감독 선임을 위해 총 8명의 후보를 3주 동안 검토했다고 밝혔다. 아스널의 최고경영자 이반 가지디스는 “8명에서 3명으로 최종 명단을 압축했고 3명에서 1명을 만장일치로 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1명은 바로 에메리 감독”이라고 말했다.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005&aid=0001099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