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을 쓰려면 센터백 한명한명의 기량이 출중해야함은 물론 특히 윙백이 준수한 정도가 아니라 체력도 쩔어야 되고 무엇보다 측면을 씹어먹을 정도로 오질나게 잘해야된다
7년전부터 전세계에 3백 열풍을 이끈 콘테발 유베를 거쳐간 수많은 월드클래스 윙백들이 대표적이고 끝까지 4백을 안착시키려다가 결국 홍명보를 쓰기 위해 3백으로 회귀한 02월드컵의 히딩크호도 국대 왼쪽(이영표, 이을용) 오른쪽(송종국)의 퍼포먼스는 지금 국대급 사이드백 선수들 보다 두 세수는 윗 기량이었음
신태용 감독이 플랜에이 파훼될까봐 연막친건지 진지하게 3백에 애착있는지 모르겠지만 자꾸 김민우같이 짬물도 안빠진 기량미달 친구들 선발로 내세우는데 김민재 김진수까지 부상인 마당에 절대적으로 지양해야할 전술이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