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제라드는 리버풀의 유망주인 해리 윌슨의 레인저스 합류를 원한다.
새로 부임한 레인저스의 제라드 감독에겐 숨가쁜 출발점이 다가온 상황에서, 제라드는 이미 앨런 맥그리거, 스콧 아필드, 제이미 머피를 차기 시즌에 앞두고 영입했다.
제라드는 해리 윌슨을 최상급 재능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윌슨의 임대 이적을 성사시킬 수 있으리라고 보고 있다. 만약 윌슨이 충분한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할 경우, 레인저스는 리버풀에 위약금 25만 파운드를 지불해야 한다는 점을 통보받은 바 있다.
윌슨의 재능은 전혀 의심할 여지가 없을 뿐더러, 지난 시즌 헐시티 임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표출해낸 바가 있다. 14경기에서 7골을 기록한 윌슨은 챔피언십에서 헐시티가 강등권을 탈출하는데 공을 세웠다.
제라드는 윌슨을 원할 테지만, 자신이 영입전을 목전에 두고 있다는 점을 익히 잘 알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헐시티가 다음 시즌 재임대를 원하고 있으며, 리즈 유나이티드와 허더스필드 역시 윌슨을 계속 주시 중이다.
윌슨은 다음 시즌 리버풀의 우상인 제라드, 그리고 개리 맥칼리스터와 같이 뛸 수 있다는 기회에 구미가 당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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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record.co.uk/sport/football/football-transfer-news/harry-wilson-wanted-steven-gerrard-1257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