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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름을 올린 것은 임대를 떠난 선수다. 한때 주전 골키퍼로 맹활약했단 조 하트가 그 첫 번째. 하트는 웨스트햄 임대를 다녀왔다. 웨스트햄에서 19경기 39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그가 떠난 자리는 에데르송이 잘 메웠다. 발기술이 그리 뛰어나지 않아 현재 맨시티위 축구에 그리 잘 어울리는 것도 아니다.
같은 맥락에서 클라우디오 브라보도 팀을 떠나야 할 선수로 지목됐다. 브라보는 2016-17시즌 영입됐지만 잦은 실수로 뒷문 불안을 야기했다. 이번 에데르송 영입과 함게 후보로 밀렸다. 이번 시즌 출전 기록은 13경기 10실점. 이번 시즌 EFL컵에 꾸준히 출전해 승부차기 승리를 2번이나 거두면서 우승까지 이끌었지만 굳이 남을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또 다른 임대생 엘리아킴 망갈라 역시 팀을 떠나야 한다고 뽑혔다. 뱅상 콩파니, 니콜라스 오타멘디, 존 스톤스, 아이메릭 라포르트까지 충분한 중앙 수비수가 있기 때문이다. 기술이 떨어지고 건장한 신체 조건에도 몸싸움에도 종종 밀리면서 신뢰를 잃고 말았다. 시즌 중간 에버턴 임대를 떠났지만 라포르트가 영입됐고 맨시티 우승 전선엔 문제가 없었다.
나머지 한 명은 충분한 기회를 잡아본 적도 없는 패트릭 로버츠다. 로버츠는 지난 2시즌을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보냈다. 나름대로 출전 기회를 잡긴 했지만, 맨시티의 화려한 선수 명단 사이를 비집고 나오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