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아스(AS)’는 31일(한국시간)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호날두에게 제시한 네 가지 계약 조건에 대해 밝혔다.
우선 첫 번째.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로부터 받고 있는 연봉인 4500만 유로(약 565억원)를 세금을 제외하고 지급하겠다. 그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2300만 유로(약 289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두 번째로는 세금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줄 것을 제시했다.
세 번째로는 네이마르와 킬리앙 음바페를 사수해 다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네 번째로는 호날두가 원하는 선수가 있다면 사주겠다고까지 전했다.
PSG는 호날두의 영입을 위해서라면 이적료 2억5000만 유로(약 3125억원) 지불도 불사할 생각이다.
PSG는 호날두의 이적료와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재정적 능력과 야망을 가진 전 세계 몇 안되는 팀 중 하나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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