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이승우 경쟁자' 모이스 킨, PSV가 노린다](/data/file/0201/1527727391_xAH4Eeay_0d7b4e9e65ba523e38556398f00ec8b8.jpg)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에 따르면 PSV가 킨의 완전 영입을 노린다. 거론되는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188억 원)에서 2,000만 유로(약 251억 원) 정도 되는 만만찮은 액수다.
킨은 프로에서 두 시즌을 보내고도 여전히 18세에 불과한 특급 유망주다. 탄탄한 체격과 빠른 스피드 등 신체적으로 탁월한 재능을 타고났다. 원래 유벤투스 소속인 킨은 2016/2017시즌 프로 데뷔골을 넣으며 화제를 모았다. 2000년생인 킨은 '밀레니엄'에 태어난 선수 중 가장 먼저 주목받았다.
2017/2018시즌 주전 경험을 위해 유벤투스에서 엘라스베로나로 임대된 킨은 이승우와 주전 경쟁을 벌였다. 더 오랜 시간 뛴 선수는 킨이었다. 킨은 선발로 12경기를 소화하며 팀내 최다골인 4골을 기록했다. 베로나가 19위로 시즌을 마치며 강등되는 걸 막지는 못했지만 킨은 가능성을 보였다.
유벤투스는 킨의 이적을 강하게 막을 생각이 없다. 다만 킨이 더 성장할 때를 대비해 바이백 조항을 이적 조건에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백은 훗날 유벤투스가 킨을 다시 데려가고 싶을 때 PSV에 지불해야 하는 이적료를 미리 정해두는 이적 조건이다. 이 조항이 있으면 켄이 스타로 성장하더라도 유벤투스는 소정의 금액으로 킨을 복귀시킬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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