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는 아스날에 있는 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제의를 '2~3번' 거절했다고 말했다.


벵거는 이번 달 초 22년간 이끌었던 아스날을 떠났다. 그러나 그는 아직 다음에 무엇을 할 지 결정하지 않았다.

북런던에서 재임 기간 내내 벵거는 수많은 유럽 탑 클럽들의 타겟이었다. 사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그를 압박했던 비평들을 상기시키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가장 원했던 클럽들 중 하나였다. 플로렌티노 페레즈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된 후 그를 첫 번째로 선택했다.

그러나 아스날이 £390m를 투자하여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건립했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힘든 시기였고, 이것이 벵거를 아스날에 묶어 뒀다.

"저희가 스타디움을 건립할 때 은행은 제게 5년 동안 헌신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제가 그들을 거절했던 첫 번째는 5년 안에 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그것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죠. 그것은 제 클럽을 배반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저는 레알 마드리드를 2~3번 거절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제가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팀 중 하나였죠. 하지만 당시 아스날이 매우 민감한 시기였다고 느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제게 클럽의 전반적인 통제권을 주겠다고 제안했기 때문에 항상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는 것에 유혹되었죠."

"하지만 저는 한 번, 두 번 아니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저는 많은 클럽들의 제의를 거절했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 아스날에서 행복했다는 거에요."

또한 벵거는 재임 기간 동안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FA가 이전에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저는 잉글랜드의 제의를 2~3번 거절했습니다. 그 때 제게는 매일 아스날에 몰두하는 것이 중요했었죠."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떠난 후 국가대표 감독직은 벵거에게 더 매력적일 것이다. 

1:0으로 승리한 허더즈필드 타운과의 마지막 경기 이후에 그는 Standard Sport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날을 상대하는 것은 상상할 수도, 견딜 수도 없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standard.co.uk/sport/football/outgoing-arsenal-boss-arsene-wenger-i-turned-down-real-madrid-two-or-three-times-a384592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