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올 시즌 최종 UEFA 랭킹 발표…라리가 4팀 초강세](/data/file/0201/1527574327_IX9lUAeK_c5e3a04d3a503af0fee424e9525fc2f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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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는 챔피언스리그 결승 일전이 끝난 이후 UEFA 랭킹을 공식 업데이트했다. 이 랭킹은 오는 8월 말 다시 시작하는 2018/19 시즌 시작 전까지 변동이 없는 랭킹이기에 한동안 상위권 팀들은 그 명예를 오랜 기간 누릴 수 있게 됐다.
업데이트된 UEFA 랭킹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스페인 팀들의 초강세다. 무려 상위 10위 이내의 순위에 4팀이 이름을 올려 유럽 축구를 스페인의 것으로 만들었다. 1위는 역시 챔스 3연속 우승의 주인공 레알 마드리드. 레알은 총 162,000 포인트를 따내 유럽 최고의 팀임을 순위로서 다시 입증했다.
2위 역시 스페인 팀이다. 이번 시즌 마르세유를 결승무대에서 꺾고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알의 뒤를 이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40,000포인트로 레알 다음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4위를 기록해 5위 팀 중 무려 스페인 3팀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3위 바이에른 뮌헨이 135,000포인트를 기록했고 바르셀로나는 그보다 3,000포인트 뒤진 4위에 랭크됐다. 5위는 이탈리아의 왕자, 유벤투스(126,000포인트).
가장 괄목할만할 성장은 세비야의 순위다. 세비야는 이전 발표된 최신 랭킹에서 12위를 기록했으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무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잡아내는 이변을 만들며 UEFA랭킹 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는 파리 생제르맹(7위), 맨체스터 시티(8위), 아스널(9위)보다도 높은 순위로 올 시즌 세비야의 상승세를 가늠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팀, 리버풀은 괄목할만할 유럽대회 성적에도 불구하고 최종 22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에는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며 올 시즌에만 30,000포인트를 적립했으나 최근 5년간 유럽 무대에서 보여준 활약이 미미했기에 리버풀은 좋은 성적에도 불구 22위를 차지하게 됐다. 같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팀 맨유와 첼시는 각각 12위와 1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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